▼ 더위도 한 풀 꺽기고 슬슬 물놀이는 그만하고 좋은 공기 마시러 춘천 기차 여행을 떠났습니다. 춘천가는 기차는 경춘선 ITX 청춘열차를 이용했습니다. ITX 청춘열차 표는 직접 역에 방문하셔서 티켓팅 가능하지만 모바일 어플 하나로도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 열차는 2층까지 자리가 있기 때문에 2층을 원하신다면 좌석 종류 메뉴에서 2층을 고른 후 자리 예약이 가능합니다. 2층은 4호 5호차 두 칸만 가능 했던것 같아요. 그 만큼 예약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밀 자리를 확보 하세요!
▼ 용산역에 가면 'ITX 청춘열차 타는곳' 이라고 잘 보이는 곳에 타는 곳을 잘 안내 하고 있습니다. 가보시면 쉽게 타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열차는 우리가 생각하는 씽씽 기차와는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겉만봐도 정말 깨끗합니다. 우리가 보통 이용하는 전철 타는 느낌인데 신식 전철 같은 느낌? 사람들도 매우 신기해 하는 표정 입니다.
▼ 열차로 들어서면 이렇게 공간이 있고 양쪽으로 각 칸으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4~5호 차 사이이며 중간에 자리가 없고 2층과 지하층?으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그 외 칸들은 중간에 한층만 탑승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구조가 좀 복잡하죠? 우리가 보통 타는 일반 열차와 많이 달라서 저도 두리번 두리번 둘러보면서 매우 신기해 했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 2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 사실 저희 일행은 갑자기 춘천 일정이 잡혀서 미리 자리를 예약하지 못하고 입석으로 표를 끊었습니다. 입석은 모바일 어플로 티겟팅이 안됩니다. 역으로 오셔서 직접 창구에서 발권 받으셔야 합니다. 또는 ITX 청춘열차 전용 자동 발권기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발권 가능합니다.
▼ 자리가 없는 저희는 땅에 앉으면 되지! 하고 열차로 들어서는 순간 4~5호차 사이 통로에 6개의 자리가 똮! 그것도 그냥 입석용 선착순으로 먼저 찜하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6석이나 있다니 눈치 볼것도 없이 내 자리 마냥 앉아 버렸습니다 ㅋ
▼ 이 열차에는 별도 매점 칸이 없고 이렇게 자판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근데 먹을 것은 별로 없고 과자랑 음료수가 전부.. 기차여행에서는 계란, 소세지, 사이다, 훈제 오징어를 먹어줘야 하는데 아쉽더군요 ㅋ
▼ 자전거 칸도 따로 있습니다.
▼ 넉넉한 사이즈의 장애인 화장실과 아기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공간이 잘 되어 있습니다.
▼ 휴대전화 진동은 매너!
▼ 편하게 ITX 청춘열차를 타고 ~
▼ 춘천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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